아우디의 중형세단 A4는 엔트리급의 자동차입니다. 이전에는 세단과 왜건모델이 있었으나 왜건모델은 현재 A5로 분리가 되었으며 아우디의 타 차종에 비해 상당히 긴 역사를 자랑합니다. 최초 1994년에 출시되어 4번의 세대변경을 거치고 현재 5세대가 2015년부터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또한 2019년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되고 국내에는 2020년부터 판매가 되었는데 40TFSI, 35TDI, 40TDI 콰트로 세가지 라인업이 도입되고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아우디 A4의 단점을 먼저 간략하게 알려드리자면 가격대비 적은 실내공간, 애매한 상품성입니다. 강화된 상품성을 감안하더라도 여전히 상품성이 애매한데, 어딘가 나사빠진듯한 옵션 구성과 작은 차체는 주요 고객층인 30대를 만족시키기에 부적합합니다. 그래도 아우디 A4 중고차를 구입하려는 분들은 이런 구성들을 장점으로 활용할 수 있는데, 바로 동급 타 차량대비 감가가 심하다는 부분입니다.
아우디의 라인업 중 하나이므로 역시 전조등 및 후미등에 LED를 적절히 사용하여 디자인의 완성도를 한층 더 끌어올렸으며 실제 A4의 디자인은 젊은층이 좋아할만한 요소를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디젤 세단의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는데도 큰 역할을 한 모델입니다.
A4 역시 고성능 버전인 S4와 RS4가 출시되고 있으며 6기통 엔진을 장착한 모델입니다. 또한 잔고장이 잦았던 CVT 미션을 장착한 것이 아니라 S-트로닉 미션을 장착하여 내구성을 끌어올렸으므로 5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경우 잔고장이 그렇게 많은 모델은 아닙니다.
아우디 A4 중고차 가격 알아보기
중고차 매물이 많은 세대는 바로 이전세대인 4세대 모델로 대부분의 매물이 4세대 A4입니다. 중요한 가격대는 약 1천만원대에 형성이 되어 있으므로 중고차로 A4를 구입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가성비 좋게 구입이 가능합니다. 단, 디젤 모델은 그다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연식에 따라 다르지만 아우디 A4 중고차 가격은 천만원 미만에서 2~3천만원대까지 다양하게 매물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당연히 디젤엔진은 가솔린 엔진 대비 큰 부하가 발생하기 때문에 고장이 날 확률이 높으며, 엔진이 아니더라도 터보차져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수백만원의 수리비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5세대 모델은 페이스리프트 전후의 시세가 약 3천만원대에서 4천만원대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아우디 A4 중고차 시세 확인해보기
말씀드린바와 같이 대체적으로 4세대 모델의 가격대가 저렴하므로 가성비가 우수하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페이스리프트 바로 직전의 모델이나 직후의 모델을 구입하는 것이 개인적으로는 가성비가 가장 뛰어나다고 보여집니다. 아무래도 차량의 특성상 잔고장이 발생할 확률이 있고, 수입차라는 특징때문에 수리비가 과도하게 청구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보증기간이 잔존해있는 것을 구입하시는게 더 현명하다고 보여집니다. 당연히 보증기간내에 구동계 또는 엔진계통에 문제가 발생하면 수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상품성이 대폭 강화된 5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답게 안전 편의, 외관/내장 모두 옵션이 뛰어난 것이 특징입니다. 게다가 수입 중형자동차 치고는 꽤 높은 수준의 옵션들이 많은데 이 또한 아우디에서 상품성 강화를 내세우고 A4의 장점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대표적인 옵션으로는 HUD(헤드업디스플레이), 풀 오토 에어컨, 메모리시트등이 있으며 이외의 기본적인 안전사양들은 다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이 5세대 모델도 디젤게이트의 여파로 인해 디젤 모델은 크게 추천드리지 않으므로 가솔린 모델을 눈여겨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