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의 고급 대형 세단 S 클래스는 1953년 출시가 되었습니다. 이후 9번의 세대변경을 거쳐 지난해 2020년 9월에 10세대가 출시되었는데, 일정하게 정해진 세대변경 주기는 없으며, 9세대에서 10세대의 주기는 8년으로 조사가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신형 10세대 벤츠를 구매하면 약 8년동안은 크게 구형차느낌을 받지 않고 운행을 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여지껏 벤츠나 BMW와 같은 브랜드의 차량은 페이스리프트를 하더라도 외적으로 엄청난 변화는 없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벤츠 S클래스 중고차는 구입하는 분들이 많이 없을 듯 한데 찾아보니 의외로 꽤나 거래가 활발한 편이었습니다. 대형 수입세단의 특성상 유지비가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기함급 세단을 구입하려는 분들이라면 중고차는 별로 고려하지 않을 듯 했으나 매물도 꽤 많은 편이고 거래도 있기 때문에 원하는 매물을 아래 내용을 참고해서 찾아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10세대의 경우 9세대에 비해서 차체가 획기적으로 커지지는 않았으나 알루미늄의 양을 두배로 늘려 기존의 S클래스에 비해 획기적으로 가벼워지기는 했습니다. 그러나 디자인 적인 부분에서 위엄이 많이 사라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세대변경을 거치면서 주목할만한 점은 뒷바퀴 조향이 가능한 리어액슬 스티어, 오토플러시 도어 핸들, 뒷좌석 에어백, 측면충돌시 차고를 높여서 탑승자를 보호하는 기술등 안전장치가 대거 채용되었다는 것이 눈여겨볼만한 부분입니다.
S클래스 중고차 시세 알아보기
케이카를 보면 신기하게도 이런 고급 대형 세단들의 감가는 진짜 볼때마다 경이로운 수준입니다. 1억이 훨씬 넘는 사진속의 S500 롱바디차량의 감가를 보면 느낌이 오시나요? 아무리 누적주행거리가 좀 많고 연식이 5년지났다고 해도 감가가 매우 큽니다. 어쨋든 구매하는 입장에서는 좋은일이니까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제 블로그에서 중고차 관련 포스팅을 봤을 때 외제차의 공통점을 찾으셨나요? 외제차의 교체주기는 보통 3~5년입니다. 왜일까요? 무상보증기간이 끝나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벤츠 S클래스 중고차 가격은 연식에 따라 다르지만 보증기간이 잔존해있다는 가정을 한다면 1억전후로 시세가 형성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보통 대부분의 자동차 판매 회사들은 소모품의 경우 3년, 엔진 구동계통의 부품의 경우 5년동안 보증을 해주는데, 주행거리도 10~15만 다양하게 책정해서 무상보증기간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벤츠같은 경우에는 위 이미지와 같으 보증을 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판매중인 자동차치고는 꽤 짧은 무상보증기간을 책정하고 있으며 3년, 60,000km이하일 경우 무상보증기간에 해당되고 차체 및 일반부품은 2년밖에 안해주네요. 사실 뭐 벤츠야 수입차치고는 서비스센터도 많으니까 크게 상관은 없지 싶습니다.
위 사진 중 롱바디 모델을 예시로 보여드리려고 하는데, 확실히 옵션이 엄청나게 많이있습니다. 각종 편의사양은 물론 안전옵션까지 9세대인점을 감안하더라도 엄청난데요. 통풍시트가 앞좌석뿐만아니라 뒷좌석에도 있습니다.(진짜 이건 부럽네요.) 안전옵션의 경우에도 어라운드뷰, TPMS, LDWS, EPB등 있을 건 다있고 편의사양은 이미지는 없지만 헤드업 디스플레이, 뒷좌석 모니터, 스마트키, 버튼시동, 파워트렁크등 운행은 물론 주차할때까지 차량의 보조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