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년 출시가 된 C클래스는 4번의 세대변경을 거칠 예정입니다. 즉 현재까지는 3번의 세대변경이 있었으며 올해 2021년에 세대변경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아쉽게도 매번 세대변경이 있을 때 마다 C클래스 특유의 고질병이 있어왔는데요. 이번에 출시될 5세대의 경우에는 어떤 고질병을 달고 출시가 될지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뭐 그렇다고 해서 구매하는 모든차량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고 몇몇차량에만 문제가 있었으므로 어느정도 검증된 중고차를 구입하는 것도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아마 이 차량을 구입하려고 하시는 분들이 비교하는 대상 차량은 보통 BMW 3시리즈일텐데, 두 차량은 서로 비슷한듯 많은 부분이 다릅니다. 먼저 차량이 지향하는 점 부터가 벤츠 C클래스가 컴포트라면 BMW 3시리즈는 다이내믹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즉, 편안함과 역동적인 움직임의 차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차량을 고르실 때 이 점을 명확히 기억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C클래스의 경쟁차종으로 지목되는 타 브랜드의 차량은 BMW의 3시리즈와 아우디 A4, 렉서스 IS, 볼보 S60, 제네시스 G70, 재규어 XE, 인피니티 Q50, 캐딜락 CT4등이 있습니다. 역시 해당 세그먼트는 경쟁이 심한 만큼 다양한 차량들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 이미지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상당히 많은 라인업을 가지고 있는데, 주로 많이 팔리는 라인업은 C200d, C220d정도이며 간혹 드물게 C63 AMG가 보이기는 합니다. C350e는 여지껏 한번도 보지 못했는데 국내에 출시가 안된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벤츠 C 클래스 중고차 가격 알아보기
3시리즈와 더불어 대표적인 독일의 세단답게 판매량이 꽤 높습니다. 따라서 중고차 시장에서도 매물을 쉽게 확인할 수 있으므로 가격대비 적당한 차량을 고르기가 쉬운 것이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겠습니다. 케이카에서 확인해보니 약 70대의 차량이 있었습니다. 벤츠 C클래스 중고차 가격은 연식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 최근 연식이라면 5~6천만원대의 시세로 형성되어 있고 한세대 이전 모델은 3~4천만원대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나 기본적인 가격이 높게 책정되어 있으므로 중고차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최근에 출고한 연식의 C 클래스는 4,000만원이 넘어가므로 그랜저나 K7 신차가격과 비슷하므로 가성비가 우수한지는 본인이 잘 판단하셔야 겠습니다.
벤츠 C 클래스 중고차 시세확인해보기
흔히 차는 벤츠가 좋고 운전하는 재미는 BMW고 아우디는 무난하고, 볼보는 안전하다고들 하는 말을 다 들어보셨을겁니다. 그러나 요즘 나오는 차량은 거의 다 볼보만큼의 안전사양을 갖추고 있으며 이러한 점은 볼보의 마케팅 포인트입니다. 벤츠의 차가 좋다는 말은 괜히 하는 말이 아니라 역사가 오래 된 만큼 기본기가 우수하고 차량의 내구성이나 하차감 등 종합적인 면에서 벤츠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운전자를 위한 차는 개인적으로 BMW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BMW도 그렇고 벤츠도 그렇고 독일 차들이 대부분 다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옵션이 좀 빈약합니다. 특히 가격대를 생각해본다면 이런 빈약한 옵션은 더 두드러지게 나타날 수 밖에 없는데요. 수입되면서 가격이 오른건지 원가가 비싼건지 참.... 뭐 어쨋든 요즘 차량답게 필요한 옵션등은 다 포함이 되어 있는 편이지만 잘 살펴보시면 정작 첨단 기술등은 대거 채용이 되지 않은 것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성비는 진짜 그랜저 하이브리드나 K7 하이브리드 중고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어쨋거나 차량을 구입할 생각이라면 이런 점들을 다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