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의 전륜구동 중형세단으로 기존의 모델 SM5를 잇는 후속 모델이지만 SM6로 네이밍된 것이 특징입니다. 간혹 도로에서 볼 때 탈리스만이라고 적힌(튜닝한) 차량을 보셨을 텐데, 여기서 알 수 있듯이 유럽에서 판매되는 SM6의 정식 명칭은 르노 탈리스만입니다. 확실히 르노 삼성의 태풍마크 보다는 르노의 다이아몬드형태의 제조사 마크가 더 이쁘기도 하고 눈에 띄지만 비싼돈을 들여서 해볼만한 튜닝까지는 아닌 것 같습니다. 따라서 중고차를 구매할 때 이런 로고가 튜닝되어 있는 차량을 구매하는 것도 비용을 절감하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SM6 중고차 가격을 알아보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다 인지를 하고 계시겠지만 사실 중형세단으로써 SM6는 그렇게 매력적인 차량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이유는 패밀리세단으로 분류되는 중형세단인데도 불구하고 리어 서스펜션이 토션빔으로 장착되었기 때문입니다.
르노삼성 측에서는 토션빔이라도 구조적인 한계를 극복할 수 있게끔 셋팅을 잘 해놨다고 이야기하지만 확실히 실제로 멀티링크를 장착한 차량과 SM6를 비교했을 때 승차감 및 주행성능에서 많이 딸리는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SM6를 리뉴얼해서 판매하는데도 여전히 멀티링크로 개선되지 않고 토션빔을 더욱 더 개선했다고 하면서 믿음을 호소하지만 시장에서 철저히 외면받고 있다는 것은 신차 판매량 순위에서 SM6를 찾아보기가 힘들기 때문에 이것으로 답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뭐 어쨋거나 패션카로는 확실히 아이덴티티가 강력한 SM6는 중고차 시장에서는 인기가 꽤 괜찮은편에 속합니다. 젊은 세대들의 경우 뒷좌석에 누구를 태울일이 잘 없기 때문에 후방 서스펜션이 멀티링크던 토션빔이던 별 상관이 없기 때문이죠.
SM6 중고차 시세는 얼마일까?
이렇든 저렇든간에 본론으로 돌아와서 SM6 중고차 가격이나 시세표를 찾아봤을 때 차량의 시세에 큰 영향을 주는 위에서 언급한 사항들을 잘 알고 있어야만 좋은 차를 고를 수 있다는 사실때문에 위에서 본론과는 다른 부가적인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러한 단점들이 본인에게 해당되지 않는 다면 SM6는 익스테리어가 확실히 매력적이기 때문에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중고차 시장에서 인기는 많지만 르노 삼성 자동차의 특성상 초반 감가율이 심하기 때문에 중고로 구입할 때 비용을 많이 절감할 수 있습니다.
SM6 중고차 가격 확인해보기
SM6 중고차 가격 시세표를 알아볼 때 구태여 SK엔카를 이용하지 않고 바로 실제 차량을 구입하기가 가장 용이한 케이카를 기준으로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아무래도 이전까지 판매량이 높았던 차량이라 케이카에서도 충분히 매물을 많이 보유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케이카에서 SM6를 검색해보면 약 169대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꼭 S-LINK가 옵션으로 장착된 차량을 구입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아무리 S-LINK가 쓰레기로 불릴지라도 없는것보다는 있는게 백번낫습니다.) 이 많은 차량 중에서 본인이 맘에 드는 차량을 선택해서 케이카 직영점과 차량 구매에 대한 이야기를 하시면 되는데요, 일반적으로 SM6 중고차 가격은 연식에 따라 다르지만 약 1,000 ~ 3,000만원까지 분포되어 있습니다.
물론 이 가격에는 파워트레인, 연식, 누적주행거리, 옵션등의 선택사항이나 차량의 기본 세부모델등급에 따라서 가격이 나뉘게 되므로 본인에게 필요한 옵션을 필터링해서 검색하시면 보다 더 정확한 가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SK엔카에서 검색할 수 있는 SM6의 중고차 시세표와도 큰 차이가 없을만큼 매물이 풍부한 차종이므로 차량을 구입할 의사가 확실하다면 구태여 시간낭비를 하시는 것 보다 케이카에서 맘에 드는 차량을 구매해서 3일간 타보고 환불을 하든 구매결정을 하든 진행을 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