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남성이라면 누구나 군대를 다녀와야 합니다. 질병 또는 장애등으로 인해 피치못하게 군대에 입소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신분과 직업에 관계없이 누구나 병역을 마쳐야하는 것이 국내의 병역법입니다.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총 4가지의 병과로 구분이 되어 있고, 이 중에서 가장 많이 입소하는 곳이 바로 육군인데, 육군은 이전에는 102보충대 306보충대등 다양한 루트로 입소를 했지만 현재는 논산훈련소를 통해서 입소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육군훈련소는 1951년 한국전쟁당시에 설립된 기관으로 현재까지 약 70여년간 국군 장병을 양성하는 거름과도 같은 역할을 지속해오고 있습니다. 신병 교육에 거의 모든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데 매년 약 12만명의 신병을 훈련해서 자대로 배치한다고 합니다.
육군훈련소 홈페이지 찾아보기
육군훈련소의 규모는 약 136만평으로 여의도 면적의 1.5배 또는 상암 월드컵경기장의 76배에 달하는 대형 훈련소 중 하나입니다. 상주인원이 15,000 ~ 18,000명에 달하는데, 이중 훈련병이 70%이상이라고 하니 얼마나 많은 신병을 훈련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육군훈련소 홈페이지를 이용해야하는 상황은 보통 남자친구 또는 자녀의 군입대로 인한 것이 많을텐데, 육군훈련소 홈페이지에서 내자녀찾기 또는 편지쓰기 기능을 많이 이용하시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군대에 있을 때 받는 편지한장이 그 어떤 말보다 더 큰 힘이 되는 것은 군대를 다녀오신분이라면 다 아는 사실이겠죠.
육군훈련소 내 자녀에게 편지쓰기
해당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자녀가 육군훈련소로 입소한 날짜와 생년월일, 이름을 기입해서 검색을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소속되어 있는 부대 및 사진등을 확인할 수 있는데, 해당 부분을 확인하고 난 뒤 편지쓰기를 이용해서 자녀분에게 편지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편지쓰기 기능의 경우 글자수를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하고 싶은 말이 많더라도 축약해서 작성하는 것이 중요한데, 편지자체도 그때그때 처리하는 방식이 아니라 한번에 모아서 일괄로 처리하게되므로 실제로는 3~5일정도 뒤에 편지를 수령하게 됩니다.
육군훈련소 홈페이지에 입소하기전 필요한 물품등을 알려주는데,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들이 나라사랑카드, 신분증, 입영통지서가 있어야 합니다. 또한 특기병사 또는 질병으로 인해 관리가 필요하다거나 국외영주권 및 시민권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미리 해당 서류를 준비하셔야 하므로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일반적으로 입소당시 소지할 수 있는 개인휴대용품은 의약품, 안경 및 고무줄, 화장품등입니다. 이것도 모두 허용되는 것은 아니고 유리로 된 화장품등은 소지품검사시 압수당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육군훈련소로 입소할 때 지참해서는 안되는 물건들이 존재하는데 스마트폰 및 휴대폰, 카메라, MP3, 귀금속, 담배류, 현금등은 반입이 불가능합니다.
실제로 요즘에는 군대에서 병급여 중 일부를 현금으로 지급하므로 해당 현금을 이용하면 훈련소내에 비치되어있는 자판기 및 PX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불필요한 물건들의 경우 압수해서 자택으로 택배를 보내게 되므로 들고오셔도 의미가 없다는 것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