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중앙에 있는 후두와 기관에 붙어있는 내분비샘인 갑상선은 흔히 알려진바와 다르게 정식명칭은 갑상샘이 맞습니다. 물론 어느 것이든 부를 때 알아듣기만 하면 관계는 없겠지만 갑상선이라는 단어의 기원은 방패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유래가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이외에도 나비를 닮았다고해서 목에 위치한 갑상선의 특징상 나비넥타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리는데 생김새와는 다르게 우리의 신체에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기관 중 하나입니다.
신체대사의 균형을 위해서 없어서는 안되는 기관으로 이 갑상선에 문제가 발생하면 갑상선 기능 항진증 또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해당 병명에 대한 자세한 이론은 아래에서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갑상선이 필요이상으로 열심히 일을하게 되면 발생하는 병으로 이해하면 시운데 바제도우씨병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항진이란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지나치게 진행된다는 뜻으로 주로 젊은 여성층에게서 자주 발생되는 질병입니다.
또한 다른 자가면역질환들과 동반해서 발병하는 경우가 많으며 갑상선 전체가 활성화가 되므로 갑상선이 비대해지는 증상이 있으며 주요 증상으로는 맥박이 빨리뛰거나 신경이 예민해지고 짜증이 많이 나며, 시각 및 청각 자극에 예민해지게 됩니다. 또한 대사로 인해서 잠이 잘 오지 않으며(불면증과 증상이 유사함) 손톱이 쉽게 들뜨고 깨지고 머리카락의 윤기가 없어지면서 가늘어지거나 부러지게 됩니다. 게다가 피부가 거칠어지거나 건조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란?
이러한 증상들외에도 다양한 증상들을 경험할 수 있는데 이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으므로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라는 문서에서 직접 살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눈치가 빠른분들은 눈치를 채셨겠지만 갑상선 기능 항진증과는 반대되는 질병입니다. 즉, 갑상선이 일을 하지 않아 호르몬 생성이 원활해지지 못하고 이로인해서 갑상선의 호르몬 농도가 낮아지거나 농도가 옅어지는 현상을 총칭합니다.
이 질병에 걸리게되면 만성피로, 무기력증, 생리불순, 체중 증가, 오한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외에도 변비나 집중력저하, 우울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또한 갑상선의 좌,우 중 어느쪽의 갑상선 기능이 저하되었는지에 따라서 증상이 달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약 신체검사 중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쉽게 붓는 현상, 목이 쉬거나 비요흔성 부종이 발견된다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걸렸을 확률이 높으며 완전한 치료가 불가능해서 약물복용을 통한 기능 저하증을 완화하는데 목적을 둔 치료법이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갑상선에 좋은 음식은 어떤게 있을까?
갑상선의 원활한 대사활동을 위해서 꼭 필요한 물질은 바로 요오드라는 성분인데, 이 요오드는 해조류에 특히 많이 포함되어 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김이나 미역등이 대표적인데 일반적으로 이 음식들은 섭취할 기회가 많으므로 크게 신경써서 섭취할 필요는 없겠습니다. 또한 항암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브라질 너트도 갑상선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이 음식에 포함되어 있는 셀레늄이라는 성분이 갑상선의 호르몬 생성에 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육류, 그러니까 고기를 많이 섭취하는 것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특히 육류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아연이라는 성분이 갑상선의 호르몬 합성에 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는데, 위에서 설명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앓고 있는 분들은 주로 아연결핍인 경우가 많습니다.
갑상선에 안좋은 음식은 어떤게 있을까?
글루텐이라고 들어보셨을텐데, 밀가루, 호밀, 보리등에 포함되어 있는 글루텐은 단백질의 구조와 매우 흡사하므로 갑상선에 쉽게 침투할 수 있고 이로 인해서 면역세포가 반응해서 갑상선이 손상될 여지를 줄 수 있습니다.
인스턴트 식품도 피해야할 음식 중 하나인데 비만율이 높아지게 되는 원인 중 하나로 갑상선 기능 항진증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꼭 인스턴트 식품이라고 해서 모두 해가 되는 것은 아니고 무엇이든지 과하면 독이 된다는 말이 이런 음식류에 잘 들어맞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