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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에서 생산하는 블렌디드 위스키 브랜드 중 하나인 발렌타인은 꽤나 유명한 이름덕분에 위스키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이름만큼은 들어봤을만한 위스키입니다. 흔히 양주라고도 불리는데, 국내의 소주와는 풍미나 맛이 많이 다른 것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유명세덕분에 국내에서 양주라고 말하면 거의 발렌타인이나 시바스 리갈과 같은 위스키를 떠올릴만큼 대중적인 브랜드로 자리를 잡아 있습니다. 특히 블렌디드 위스키 특유의 부드러운 바디감때문에 목넘김이 어떤지를 많이 따지는 한국사람에게 잘 먹혀들었다는 분석입니다.

 

 

 

발렌타인-종류
발렌타인

 

생각보다 상당히 많은 라인업이 있는 것으로 유명한데 국내에서는 가장 기본적으로 17년산을 주류로 21년산과 30년산등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물론 가격대는 숙성기간이 오래될수록 더 비싸지는 것은 당연지사입니다.

발렌타인 라인업

 

 

 

먼저 파이니스트, 배럴스무스, 브라지우, 12년산, 마스터스, 12년 퓨어몰트, 15년 싱글몰트, 17년, 퓨리티, 21년, 리미티드, 23년, 30년, 40년등이 있으며 이 중에서는 단종된 모델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 외에도 많은 특별판들이 발렌타인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판매되었습니다.

 

17년산
17년산 발렌타인

 

보통 발렌타인의 가격은 판매채널에 따라서 가격이 많이 달라지게 됩니다. 특히 면세점에서 구입하는 것이 가장 저렴한데, 요즘에는 출국할 일이 잘 없으므로 제주도를 여행할때가 있다면 면세점에서 발렌타인 17년산을 구입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면세점 발렌타인 가격 안내

 

 

 

면세점에서 판매하는 가격은 그때그때마다 조금씩 상이할 수는 있지만 보통 7만원에서 8만원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으며 일반 판매점(편의점 포함)의 경우 10만원 초반대(약 12만원아래), 마지막으로 백화점에서 구입한다면 약 15만원의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면세점-가격
면세점

 

특히 면세점을 방문할 일이 있다면 주류허용량에 맞춰 구입하실텐데 이럴경우라면 17년산보다는 21년산 혹은 타 브랜드의 위스키를 한번쯤 구매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이 됩니다. 사실 17년산은 가격대가 비싸지 않으므로 할인을 받아봐야 거기서거기입니다.

17년산과 21년산 차이점

 

 

 

때문에 이전까지 궁금해했던 위스키나 발렌타인 21년산과 같은 조금은 고가의 주류를 면세점에서 저렴하게 구입해서 맛을 보는 것도 하나의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17년산은 편의점에서 사도 그렇게 부담가는 수준의 가격이 아닙니다.

 

위스키
발렌타인 = 위스키

 

외국의 유수한 회사들이 그러하듯 발렌타인도 최초 생산자의 이름이 밸런타인이라는 사람이었습니다. 식당에서 시작된 회사로 조금씩 사세가 확장되던 와중에 본업인 식당에 납품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제작한 위스키가 바로 발렌타인입니다.

 

부드러운 연기와 가벼운 향신료 및 미묘한 과일향들이 섬세하게 조화를 이룬 맛이 특징입니다. 특히 참나무향과 추후향, 부드러운 목넘김을 주제로 내세우고 있는데 이것만 보더라도 한국이 좋아하는 것들만 대거 담겨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발렌타인-연수
발렌타인

 

우리나라의 문화 특성상 구이류, 매운향, 부드러운 것들을 모두 모아놓은 것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인데, 신기할정도로 국내시장을 처음부터 염두에 두고 제작된 위스키도 아닌데 어떻게 이렇게 좋아하는 것들만 딱딱 넣어놨는지 모르겠습니다.

 

특히 17년산말고 발렌타인 21년산의 경우 선물계의 본좌급이라고 불리고 있는데, 조금 어려운 자리가 있는데 와중에 선물을 받아야 하는 대상의 성별이 남성이라면 실패확률이 1%는 될까합니다. 그만큼 호가 많다는 것으로 반증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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