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의 목소리를 들어주는 정부와 국회의원, 상상만해도 살기 좋은 세상이 아닐까요? 우리나라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이라는 곳을 통해서 국민의 목소리를 정부 및 국회에 전달할 수 있는데, 일련의 조건들을 만족하면 청와대에서 해당 청원에 대한 응답을 해주게끔 되어 있습니다. 청원이 20만명이 넘어가면 청와대에서 답변을 하게 되는데, 매일 많은 수의 청원이 끊임없이 게시판에 작성이 되고 있고, 이런 청원들에는 꼭 필요 하지 않더라도 삶에 도움이 되는 부분도 있고, 쓸모 없는 부분도 있지만 각종 뉴스나 매체를 통해 접하는 모두의 공분을 사는 사건 및 사고등에 대한 청원도 있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이런 청원을 통해서 우리나라가 더 살기좋은 국가로 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고, 관련법들도 제정이 되고 있습니다. 그럼 이 국민청원은 언제부터 생긴걸까요? 이전에는 들어보지 못했던 국민청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참여정부가 들어서면서 생긴 국민청원 제도는 청원 게시물이 등록되고 난 후 30일 이내에 20만명의 동의를 얻으면 청와대에서 직접 답변을 해야합니다. 국민과의 소통을 중요하게 여겼던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의지를 승계한 문재인 대통령이라 새삼스럽지는 않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알아보기
로그인은 필수입니다.
이 국민청원 홈페이지는 미국의 오바마 전 대통령의 위더피플이라는 제도를 참고해서 만들어진 것으로 국민과 소통하는 정부를 강조하기 위해 신설되었다고 보입니다. 사용에 불편함이 없게끔 각종 SNS계정(네이버, 카카오)들을 통해 회원가입없이 이용할 수 있고, 누구나 청원을 등록하거나 동의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는 이런 국민의 의사를 묻고, 향후 정책에 방향성을 정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국민과의 소통을 통한 지지율상승은 덤이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정부가 국민의 말에 귀를 기울여준다는 인상은 바로 여당의 지지율에도 큰 영향이 있음을 부정할순 없습니다.
분야별 가능한 청원 목록 안내
카테고리별 청원
위에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어려운 부분이 없이 회원가입을 할 필요도 없으며, 간단하게 소셜로그인을 통해 청원을 등록하거나 동의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한이 없이 국민이라면 누구나 청원 게시물을 등록할 수 있다보니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무분별한 청원 및 쓸모없는 청원도 많이 올라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 부분은 국민성이 개선되어야 할 점으로 지적되는데, 꼭 필요하고 현실성있는 청원만을 엄선할 수 있도록 국민들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을 해봅니다. 또한 무분별하게 청원을 등록하더라도 청원인 20만명의 동의를 얻기는 사실 쉬운것이 아니며, 화제성이 큰 사건이나 사고등, 각종 뉴스 혹은 매체등을 통해 지적되고 있는 부분들이어야 20만명 동의를 받을 수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좋은 취지로 시행되고 있는 제도이니 만큼 국민들이 협조해서 오랜기간 잘 운영될 수 있게끔 해야할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