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공개되어 지난해 출시된 테슬라의 모델Y가 드디어 국내에도 상륙을 했습니다. 이번달 그러니까 2021년 2월부터 한국에 출시가 되어 국내의 보조금을 수령할 수 있는 금액선인 5천만원 후반대의 가격으로 스탠다드 모델Y가 출시되었습니다. 롱레인지 모델과 퍼포먼스 모델의 경우 보조금을 100% 수령할 순 없지만 스탠다드 모델이라도 전체 보조금을 수령할 수 있다는 사실과 이에 맞춰 모델3의 가격인하가 진행되어 한층 더 많은 판매량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모델Y에는 LG화학과 파나소닉의 배터리가 장착될 예정이라고 하며, 국내에 판매되는 물량은 FTA에 의해 전량 미국 생산분만 수입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이부분은 조금 더 지켜봐야할 문제로 섣불리 판단하지는 않으셔야 겠습니다.
테슬라 모델Y 제원 안내
모델Y의 제원은 위 이미지와 같으며, 말씀드린대로 스탠다드와 롱레인지, 퍼포먼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차이는 싱글모터와 듀얼모터의 차이가 있겠으며, 항속거리와 제로백, 배터리용량등에 있어서도 차이를 두고 있는 모습입니다.
모델Y의 장점은 SUV형태로 적재공간을 꼽을 수 있겠는데 뒷열을 폴딩할 경우 총 적재공간은 1,926L로 알려졌으며, 2열 의자를 폴딩하는방식은 비전동으로 트렁크도어를 개방하면 왼쪽에 있는 비전동식 레버를 통해 폴딩할 수 있습니다.
모델Y 트림 별 가격 확인해보기
모델3의 플랫폼을 토대로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확한 세그먼트는 준중형SUV로 좌석은 총 7개(실제 공개행사에서도 7명의 탑승객이 내렸습니다.)로 앞 2, 중간3, 뒤2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장 큰 단점이 모델3의 대부분을 채용했다는 사실이 아닐까 합니다.
생각보다 저렴하게 나왔다고는 하지만 스탠다드 모델을 제외한 롱레인지와 퍼포먼스 모델의 경우 가성비가 최악수준으로 전세계적으로 봐도 국내보다 비싼 나라는 몇 없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대체 보조금으로 무슨짓을...)
실제로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이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적인 공통 사항이라고 생각해본다면 6,000만원 이하 전액 보조금 지원 결정은 매우 아쉬운 대목인데, 사실상 현기차를 밀어주기 위한 것으로 보여서 더욱 아쉬운 대목입니다.(테슬라가 가격대응을 잘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 모델Y를 구매하는 사람들 중 대부분이 선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스탠다드 모델의 경우 총 340km를 주행가능거리로 내세우고 있으며 최고 속도는 217km/h, 제로백은 5.6초면 도달한다고 합니다. 확실히 고성능 전기차라는 이름에 맞는듯 해 보입니다. 또한 테슬라의 특성상 옵션장난은 없지만 기본 색상인 흰색을 제외한 블랙, 미드나이트 실버, 파랑색은 추가금 128만원 가량을, 빨간색의 경우에는 약 260만원에 가까운 비용을 지불해야하고 휠을 20인치로 업하더라도 260만원을 지불해야합니다.
보조금은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또한 실내 인테리어는 기본이 블랙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를 화이트로 변경할 경우 추가금을 1,286,000원 지불해야하고 현재는 7인승이 아닌 5인승만 판매중인 것으로 확인이 됩니다. 조금 시일이 지나면 7인승도 판매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또한 오토파일럿의 경우 차량을 구입할 때 추가하는 것 보다 구입한 뒤 별도로 구입하는 것이 좋은데, 차량을 구입할 때 옵션으로 추가하게 되면 차량가액에 포함되어 취득세가 상승하는 효과가 있으나 후자의 경우 취득세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보조금은 국고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두개를 중복해서 수령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국고보조금은 금액이 전국 공통이지만 지자체 보조금은 각 지자체별로 상이할 수 있으니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보조금을 확인해봐야 합니다.
또한 차량의 가격에 따라서 보조금을 수령할 수 있는 %가 달라지게 되니 6,000만원 이하로 구매하시려면 모델Y 스탠다드 혹은 모델3 롱레인지를 구입하시는 것이 현명하겠습니다. 저공해차 통합 누리집에서 각 모델별 보조금도 확인이 가능하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