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dor-k

눈에 잘 보이지는 않지만 공기중에 떠다니는 아주 작은 먼지인 미세먼지는 탄소 화합물과 금속 화합물등의 물질로 이루어져 있어서 장기간 흡입하거나 노출되어 있을 경우 건강에 치명적인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때문에 몇년전부터는 유래가 없을 정도로 많은 공기청정기가 판매되고 있으며, 차량내부에서 사용되는 휴대용 공기청정기까지 등장해서 판매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특히 이로 인해 낭비되는 필터류와 비용등을 생각해본다면 중국의 민폐는 어디까지일지 궁금한 심정입니다.

 

 

 

미세먼지
미세먼지를 먹는 식물

 

이런 미세먼지를 실내에서만이라도 저감시켜서 좋은 공기를 마시기위해서 공기청정기등을 가동하지만, 공기청정기 근처가 아닐 경우 효과가 미비하다는 의견도 있을뿐더러 궁극적으로 기계의 힘이 아닌 식물의 힘을 빌리고자 하는 생각도 많이 있습니다.

미세먼지 먹는 식물 어떤 것들이 있나?

 

 

 

보통 식물들은 대부분 미세먼지를 포집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특히 이런 능력에 특화되어 있는 식물들이 있어서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 몇가지의 식물을 추천할텐데, 이 중에서 그나마 본인이 키우기 쉬운 것들을 골라서 집에 두시면 되겠습니다.

 

틸란시아-식물
사막의 틸란시아

 

먼저 틸란시아라고 하는 식물인데, 아메리카 대륙의 중남부 사막지역에서 유래된 식물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잎사귀의 질감이 플라스틱과 유사해서 얼핏보면 조화라는 생각을 할 수 있는데 뿌리가 붙어 있는 착생식물인 것이 특징입니다. 별도로 화분이 필요없어도 잘 자라므로 공간을 차지 하는 면적이 작다는 것이 큰 장점이고, 뿌리에 물을 주는 방식이 아닌 잎에 있는 하얀털로 수분을 흡수하므로 분무기로 뿌려주기만 하면 됩니다. 따라서 관리가 매우 용이한 식물입니다.

사막에서 자라는 식물

 

 

 

사막에서 자라는 식물인지라 밤에 호흡을 하므로 야간에 산소를 만들어 내는데,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새집증후군의 일종인 자일렌과 포름알데히드를 제거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고 하며, 미세먼지 포집에도 탁월하다고 합니다. 대다수의 사막 식물들이 그러하듯 생명력이 강하므로 별도로 습도를 관리해줄 필요가 없고, 햇빛을 장기간 쬐지 않더라도 쉽게 죽지 않는 것도 장점입니다. 그러나 광합성은 꼭 해야하므로 주기적으로 햇빛을 쬐게끔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빌레-나무
제주지역에 흔한 빌레나무

 

두번째는 빌레나무라고 하는 식물인데, 우리나라에서도 볼수는 있지만 제주도 일부지역에서만 서식하는 나무이므로 쉽게 볼 수 있는 나무는 아닙니다. 대부분 대만과 중국등의 남방계 열대지역에서 서식하고 있으므로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국내에 알려진건 비교적 최근인데, 원래는 등록이 되어 있지 않았으나 2006년에 나무의 존재를 확인하고 2011년에 국가식물표준원에 등록된 비교적 신상 나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키가 3m가 넘지 않으므로 실내에서 키우기 용이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실내에서 잘 자라는 식물

 

 

 

특징으로는 위 이미지와 같이 종모양을 닮은 꽃과 열매를 피우는 것으로 보통 꽃은 4~5월에 피며 연한 노란색을 띄고, 열매는 동그란 모양에 하얀색을 띈다고 합니다. 또한 미세먼지 저감능력도 꽤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이 나무를 구하시려면 인터넷으로 알아보고 주문해서 받거나 제주도 일부지역에 서식하는 특성상 직접 제주도를 방문해서 구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므로 크게 추천은 안합니다만 일단 키우기는 나쁘지 않으므로 추천을 해드립니다.

 

보스턴-고사리
고사리과의 보스턴 고사리

 

티비를 보다보면 위 이미지와 같이 생긴 잡초는 아닌데 엄청 흔한 식물을 보신적이 있을 겁니다. 바로 보스턴 고사리라고 불리는 식물인데, 덩굴고사리과에 속하는 양치류 식물로 주로 열대지역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건조한 기후에서도 강인한 생명력을 자랑하기 때문에 실내에서 키우기가 용이한 것이 장점입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주의할점은 건조함에 내성이 있다는 것이지 고사리의 특성상 항상 습기있는 흙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잎사귀가 많아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데에도 능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사실 저는 이런 부류의 결과는 연구결과가 있지 않는 이상 크게 믿는 편은 아닙니다. 식물은 기본적으로 공기정화능력이 있기 때문이죠. 어쨋든 보스턴 고사리는 실내에서 키울 경우 직사광선을 피하되 밝은 곳에서 키우셔야하는데, 만약 키우다가 온도가 낮아져서 죽더라도 실내로 가져와서 봄까지 기다려보면 거의 대부분이 살아난다고 하니 키우시는데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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